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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민선 5기 도정 2년-차근차근 소리없이 빛났다

경제와 복지 두드러진 성과, ‘충남형’ 시책 전국에 파급

2012.07.05(목) 17:19:37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내포신도시 현장

▲내포신도시 현장

안희정 지사가 지난 2010년 7월 1일 민선 5기를 연 이후 전임자의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받으며 기본적으로 해야 할 일을 충실하게 수행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은 안 지사가 취임 2주년 다음날인 지난 2일 홍성·예산 내포신도시 건설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모습. 오른쪽이 도청사, 왼쪽이 의회청사로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사진/맹철영 frend2@korea.kr                                               <관련기사 3면>


3농·행정·분권 3대 혁신과제 지속가능한 발전 토대 마련

임기 전반기를 지난 민선5기 도정이 경제·복지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농 및 행정혁신 등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보여주기 위한 행정이 아닌 ‘장기적인 지속가능 발전’을 도정 기조로 삼은 가운데 얻어낸 것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

충남도는 지난달 26일 도청에서 민선5기 출범 2주년을 결산하는 도지사 기자회견을 가졌다.

안희정 지사는 지난 2년간 역점시책으로 ‘3농혁신’과 ‘충남형 행정혁신’, ‘자치분권 기반 마련’의 3대 혁신과제를 추진했다. 큰 그림을 그려 공직사회에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요구한 것이다.

이에 대해 취임 초에는 성과가 나겠느냐, 가능하겠냐는 회의적인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실제 안 지사는 “혁신과제를 추진한다니까, ‘옳기는 한데 그게 임기 중에 성과가 나겠어? 재선할 수 있겠어?’ 하면서 걱정해주시는 도민들을 꽤 만났다”며 고충을 표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안 지사는 전임자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받으며 기본적으로 해야 할 일을 충실하게 수행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무엇보다 충남의 새로운 역사를 열어갈 내포신도시 건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계획대로 올 연말 이전을 단행할 방침이다.

세종시 원안 추진 관철을 비롯하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유치, 구제역(가축 전염병)과 자연재해 극복은 도민의 힘을 하나로 결집해 성공시킨 사례로 꼽힌다.

2010세계대백제전과 2010충남방문의해,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복지·문화·교육 분야 약진

민선5기 충남도는 ‘행복한 충남’을 도정 구호로 내건 만큼 복지·문화·교육 분야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가장 두드러진 성과로 초·중학교 무상급식 실시를 꼽는데 이견이 없다.

지난해 3월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친환경 무상급식이 실시돼 430개교 13만3천명이 혜택을 받았고, 이어 올해는 面지역 중학교로, 2014년 초등학교와 중학교 전체로 확대될 예정이다.

무상급식과 함께 초등학생들의 학습 준비물 무상 제공도 실시됐다.
또 어르신의 노후생활 지원을 위하여 지난해 ‘행복경로당’ 60곳이 문을 연데 이어 올해까지 105곳으로 확대된다.

□3대 혁신과제 성과 가시화

3대 혁신과제는 민선5기 도정의 큰 밑그림이라 할 수 있다. 취임 초기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추진되면서 성과가 서서히 가시화되고 있다.

먼저 3농혁신 정책은 본청에 전담 추진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도지사가 매회 참석하는 3농혁신대학과 워크숍, 토론회, 설명회 등을 통해 추진 동력을 갖추었다.

충남형 행정혁신 정책은 일 잘하고 유능한 지방정부 만들기를 목표로 삼아 3개 분야 9대 과제가 혁신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자치분권 정책은 온전한 지방자치를 실현할 기반 마련을 목표로 충남도 지방분권특위 구성에 이어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지방분권특위 설치에 앞장섰다.

□수출 증가와 기업유치 호조

민선5기 충남 경제는 세계적인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내실 있는 발전을 이루었다.

우선 정책면에서는 산업단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 ‘충남 상생산업단지’ 조성에 나선 것이 주목된다.

이는 기존 생산기능 중심의 산업단지에 생산과 업무, 주거, 교육, 의료, 문화의 복합공간 조성 개념을 도입한 것이다.  

기업유치 실적은 1372개 기업을 끌어들여 일자리 8만6천개를 만들어냈다.

또 지역경제의 실핏줄과 같은 중소기업은 지난해 말 처음으로 수출 123억 달러를 달성했다.

□경제자유구역 부진 아쉬움

반면, 황해경제자유구역 개발 부진과 서해안 유류오염 피해지역 보상 미흡, 소통·참여·협력의 도정시스템 정착 미진, 행정혁신 공감대 형성 미흡, 자치분권의 가시적 성과 한계 등은 지난 만 2년의 도정에서 아쉬운 점으로 남았다. 
 
이 가운데 경제자유구역은 특수목적법인(SPC) 출자기준을 완화토록 정부와 협의하고 제안 및 공모방식을 병행하는 등 개발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류오염 피해지역은 신속한 보상 마무리와 함께 국제기금(IOPC) 사정(査定)재판 후속 대응, 해양 복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삼성 출연금 증액을 추진하고 있다.
●정책기획관실 042-251-2821, 홍보협력관실 042-251-2073
/김용진 kimpress@korea.kr
<관련기사 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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