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도정뉴스

1초 다퉈 생명구하는 ‘수호천사’

2012.07.05(목) 14:55:23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119오토바이구급대 창설 멤버인 한 응급구조사가 출범식에서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119오토바이구급대 창설 멤버인 한 응급구조사가 출범식에서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119오토바이 구급대’가 꽉 막힌 도로, 좁디좁은 골목길을 뚫고 촌각을 다투는 생명을 구한다.

충남 천안 동남소방서는 29일 권처원 충남도의회 의원과 이호명·가재은 남·여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오토바이 구급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영석)에 따르면 도내 심정지 환자 등 중증환자는 2006년 4089건에서 2010년 6351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반면 천안지역은 차량 증가로 인한 교통체증 등으로 119구급대의 5분 이내 현장도착률이 20%에 불과하다. 평균 소요시간은 9분에 달해 신속 응급처치 및 긴급 이송체계 구축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소방서는 이에 119오토바이 구급대를 신설, 응급구조사 1급 자격소지자를 전담인력으로 편성했다.

119오토바이 구급대는 심장박동 회복을 위한 자동제세동기(AED), 기도확보 및 호흡유지를 위한 구인도 기도기와 백밸브 마스크, 의약품 등 응급처치장비 9종 22점을 갖추고 있다.

심정지·중증외상이나 심·뇌혈관 등 시간민감성 질환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119구급차보다 먼저 현장에 도착해 2차 손상을 방지시킨 후 뒤따라 온 119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범시민 심폐소생술(CPR) 현지방문 교육 등 응급의료 지원활동과 각종 지역축제나 행사장에 근접 배치시켜 기동 구급순찰 등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 범정부 프로젝트에도 적극 활용되게 된다.

홍상의 천안 동남소방서장은 “그동안 도심지역에서는 1분 1초가 생사를 가르는 응급상황에도 교통정체로 출동이 지체되는 일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119오토바이 구급대는 기동력을 크게 높이면서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119오토바이구급대 창설 멤버인 한 응급구조사가 출범식에서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도정신문님의 다른 기사 보기

[도정신문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