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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회

“학부모 60%이상 동의 없이 통·폐합 없다”

서천군-교육지원청-교장단협의회 간담회

2012.06.26(화) 13:02:29 | 뉴스서천 (이메일주소:clxk77j@naver.com
               	clxk77j@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지난 19일 열린 서천교육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 모습.

▲지난 19일 열린 서천교육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 모습.

 

충남도교육청의 학교 통·폐합 정책에 따른 지역학교 살리기 대책 모색을 위해 서천군과 교육지원청 관계자, 지역 초·중·고교 학교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9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서천교육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에는 나소열 군수와 홍남표 교육장과 학교장 등 40여명이 참여, 학교의 통·폐합과 관련한 지역학교를 살리기 위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초·중교장단협의회 김용혁 회장(시초초)은 “소규모 학교의 경우 특성화가 중요하지만 방과후학교, 돌봄학교 등을 운영하는데 따른 강사 수급과 운영예산 등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하라고만 하지 그에 합당한 지원이 이뤄지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또 “초등 기초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데 인재스쿨 등 중고등학교 교육에만 몇 억원씩 지원하는 것은 사상누각일 뿐이다”라며 “초등교육에 보다 많은 지원을 해달라”라고 요청했다.


기산초 오해운 교장은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한 시설 등도 마땅한 곳이 없다”며 “골프, 승마 등도 이제는 수요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로 지역아이들도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시설이 갖춰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밖에 송림초 이종식 교장은 “소규모학교들이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한 좋은 프로그램들을 많이 운영하고 있지만 지역주민들이 잘 알지 못한다”며 “서천군지 등에 학교에 대한 정보들을 실어 주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줬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나소열 서천군수는 소규모 학교 통·폐합 관련 정부 방침에 농어촌 지역 공동체 붕괴, 도-농간 교육격차 심화 등을 우려하고 “작은 학교 살리기 위한 군 차원의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홍남표 교육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도교육청의 정책에 따라 통·폐합 대상에 포함된 학교라 하더라도 학생 수가 몇 명이든 학부모의 60% 이상이 동의하지 않으면 절대 통·폐합 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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