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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아들 결혼 축의금,이웃돕기 선뜻 기부한 노조위원장

현대오일뱅크 김태경 노조위원장, 뒤늦게 기부사실 알려져

2012.06.22(금) 11:23:19 | 서산시청 (이메일주소:public99@korea.kr
               	public99@korea.kr)

현대오일뱅크 김태경 노조위원장(53)이 지난 3일 아들 지하씨 결혼식때 받은 결혼 축의금의 절반 가량인 1천만원을 회사 ‘1% 나눔재단’에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김태경 위원장은 이 돈을 외부에 알리지 않고 지난 8일 재단 계좌에 직접 입금했다.

 

김 위원장은 “여러 사람이 축하해 준 돈이라 어려운 사람을 위해 쓰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축의금을 기부하겠다는 생각을 아내와 아들도 흔쾌히 동의해 더욱 흐뭇했다”고 말했다.

 

김태경 위원장은 “좋은 뜻에서 만든 1% 나눔재단이 더욱 활성화됐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오일뱅크 1% 나눔재단은 지난해 9월부터 임직원들이 매년 본인 급여의 1%씩을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기 위해 설립한 공익 재단이다.

 

국내 대기업 임직원들이 본인 급여의 1%를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기부하기로 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특히 노동조합이 이에 동참함으로써 우리나라 기부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현대오일뱅크 1% 나눔재단은 이 회사 전체 임직원 1,800여명 가운데 95%가 참여해 소외된 이웃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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