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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사라진 지방은행 부활 필요성 제기

제4차 충청권 경제포럼…세종시 성공 건의문 채택

2012.06.05(화) 11:02:41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충청권 상생발전과 광역경제권 구축을 위한 제4차 충청권 경제포럼이 지난달 30일 충남경제종합지원센터(천안)에서 개최됐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염홍철 대전시장, 이시종 충북지사, 이희평 충남경제포럼 대표, 손종현 대전경제포럼 대표, 이상훈 충북경제포럼 대표가 참석한 이날 행사는 기조연설과 공동건의문 채택, 주제발표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희평 포럼 공동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충청권은 세종시 출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와 기능지구 지정 등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다”며 “충청권이 대한민국 행정과 경제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가자”고 말했다.

 

안희정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일극 또는 국가주도형 경제발전전략으로는 21세기 다양성의 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없다”고 진단하고 “이제 대한민국은 지방이 중심이 되는 광역경제권, 지방분권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홍철 시장은 “세종시를 포함한 충청권 상생 협력 체제 구축과 충청권에 기반을 둔 지방은행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에 지역 경제인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시종 지사는 “충청권이 행정·과학·교통의 요충지로 대한민국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향후 세종시를 포함한 범충청권 공조체제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또 ‘세종시 성공 정착 및 발전을 위한 건의문’을 채택해 관계 중앙부처와 국회, 정당에 제출하기로 했다.

 

건의 내용은 ▲정부 부처 이전의 차질 없는 추진 ▲세종시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성공 추진 ▲세종시와 인접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과제 수립 추진 등이다.

 

한편 대전발전연구원 임성복 선임연구위원은 주제발표(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의 당위성)를 통해 지역 중소업체 및 주민의 가용성 증대,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 이익의 지역사회 환원, 지역특성을 살린 다양화된 금융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충청권 경제포럼은 3개 시·도 경제포럼 회원과 발전연구원, 테크노파크 관계자, 정책자문 교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6월 출범했다.

 

●일자리경제정책과 042-251-2665



세종시 성공정착 및 발전을 위한 건의문


첫째, 올해 연말부터 시작되는 정부 부처 이전은 추진 로드맵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향후에 국회 분원 설치 등 세종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이 추가로 모색되어야 할 것입니다.


둘째, 특히 세종시가 대전·충북·충남 등 인접도시를 공동화 시키지 않고 50만의 자족도시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도시 내에 국가산업 단지 조성,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성공 추진 등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할 것입니다.


셋째, 세종시는 최고의 생활시설 및 서비스 기반을 갖춘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건설되고 있어 인근 주민들의 또 다른 소외와 차별이 예견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세종-인접지역간 통합광역발전체계 구축, 청원·공주 등 편입지역 지원 등 세종시와 인접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장·단기적인 협력 과제를 수립 추진하여야 할 것입니다.


2012년 5월 30일

충청권 경제포럼 일동


충남경제포럼 대표 이희평, 충청남도지사 안희정

대전경제포럼 대표 손종현, 대전광역시장 염홍철

충북경제포럼 대표 이상훈, 충청북도지사 이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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