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고등학교(교장 김상학)는 지난 1일 오후 ‘2012 독서골든벨 교내대회’를 실시했다. 모든 선생님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기존의 화이트보드 대신 스마트패드를 활용하여, 학생들은 익숙한 솜씨로 순발력을 발휘했고 분위기는 한층 열기와 흥미를 더했다.

세종시 첫마을 한솔고등학교는, 각종 교육활동 및 학교생활에서 최첨단 정보화 기자재(전자칠판, 전자교탁, 스마트패드, 메시지 보드 및 무선 안테나(AP)가 설치된 교실 등)가 완비된, 스마트스쿨시스템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학교이다.

이번 독서골든벨 대회에서도 한솔고등학교는 역시 스마트한 시스템과 기기활용능력을 과시했다. 독서에 대한 다양한 식견을 재치있게 응답하는 모습은 물론, 친구들을 응원하는 방법 역시 신세대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최후 1인으로 실력을 과시한 이회현(1학년 3반) 학생은 “작년에는 다른 학교에서 화이트보드를 빌려서 사용했는데요, 그것도 부족해서 일부는 스케치북을 준비한 적이 있었어요. 쓰고 지우기도 불편하고 순간적으로 무엇을 만드는 것은 상상도 못했어요. 그런데 스마트패드를 사용하니 더욱 편리하고 신나기도 했고, 친구들이 마지막 남은 저를 여러 방법으로 응원해주는데 정말 가슴 뿌듯했어요. 우리 학교 학생인 것이 자랑스러워요. 이런 대회를 치르는 학교마다 스마트패드를 사용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라는 말로 인사를 대신했다.

스마트한 독서골든벨! 한솔고등학교의 박진감있고 열정이 넘치는 골든벨 교내대회의 효자는 단연 스마트패드로서, 세종시 스마트스쿨의 만족감을 더욱 높여주는 행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