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구청 김선자 팀장, 천안사랑장학재단에 50만원 전액 기부
천안시청 공무원이 상으로 받은 시상금 전액을 장학재단에 기부해 공직사회에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천안시 동남구에서 시세팀장을 맡고 있는 김선자(51세, 6급)씨. 김씨는 지난 6월2일 한국청년회의소(JCI) 충남지구에서 시상하는 ‘제35회 영광의 충남인상’ 본상 수상을 하였으며 시상금으로 받은 50만원을 천안시가 지역과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한 천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성무용)에 장학기금으로 기부했다.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국가와 지역을 위해 커다란 주춧돌이 될 인재 육성하는데 밑거름이 되고자 적은 액수지만 장학재단에 기부하게 됐다는 김팀장은 그동안 천안시청 희망그루터기 봉사단을 운영하고 지적장애인 반딧불 마을 후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도로변 지역특산품 판매시설의 쾌적한 환경지도 등 주민과 함께하는 감동행정에 보이지 않는 선행을 실천함으로써 충남지구청년회의소로부터 본상을 받게 됐다.
주재석 천안시 공보관은 “김선자 팀장은 평소에 말보다는 행동으로 모범을 보이고 있는 공무원으로 주민을 위한 위민행정과 봉사도 내일처럼 실천하며 남다른 열정과 노력으로 묵묵히 맡은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이시대의 참 공무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