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입양의 날 기념 행사에서 ‘입양발전 유공’
입양모 고금자(사진, 54세·보령시)씨가 오는 11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진행되는 제7회 입양의 날 기념 행사에서 입양발전 유공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9일 충남도에 따르면 고 씨는 2005년 4세, 2007년 4세 두명의 아이를 입양해 입양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시각을 개선하고, 적극적인 입양가정 자조모임 활동으로 건전한 입양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수상에 앞서 고 씨는 “앞으로 국내 입양에 대한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 내기 위해 입양실천 및 홍보활동에도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입양의 날 정부포상은 국내입양 활성화 및 건전한 입양문화 정착을 위한 것으로, 고금자씨가 수상한 대통령상 2명을 포함 2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도는 10일 홍성사회복지관에서 입양활성화를 위한 입양의 날 기념행사를 갖고 입양발전 유공자 도지사 표창(2명), 축하공연, 입양가정 사례발표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