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2일과 9∼10일 두 차례에 걸쳐 홍성 문당환경농업마을에서 도내 37개 정보화마을 위원장과 프로그램 관리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내 농산어촌 마을 관광 역량 강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한 이번 연수는 전문가 강의, 분임토의 및 발표, 선진 정보화마을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이성호 호현에프앤씨 대표가 ‘정보화마을 체험상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김병윤 목원대 교수는 ‘정보화마을 활성화를 위한 리더의 역할’을 ▲이재영 케이쓰리아이 대표는 ‘정보화마을 운영ㆍ관리요령’을 주제로 각각 진행한다.

또 ▲조인성 호크마시스템 대표 컨설턴트는 ‘농산물 E-비즈니스 전략’을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최선희 사무처장은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을 통한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를 주제로 강의를 갖는다.

강의 후에는 관광 활성화와 소득창출을 위한 관광 상품 개발, 홍보 전략, 친절 서비스 향상 방안 등 명품 정보화 마을을 만들기 위한 토론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연수 2일째에는 전북 군산 까치멀마을을 방문, 정보화마을 운영 설명과 체험활동 등을 가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농촌관광 역량을 강화하고, 자립형 마을공동체 기반 구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산어촌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