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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풍류-선비, 바람에 실려

2012년 온양민속박물관 특별전 개최

2012.04.27(금) 14:46:10 | 아산시청 (이메일주소:modolee@hanmail.net
               	modolee@hanmail.net)

온양민속박물관은 올해 개관 34주년을 맞아 기획특별전 ‘風流-선비, 바람에 실려’를 개최한다. 2012년 4월 27일(금) 개막식 이후 28일(토)부터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되며, 전시는 5월 31일(목)까지 약 35일간 지속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유교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유교문화의 기본적인 문화 창조 주체는 선비로 그들은 학식이 있고 행동과 예절이 바르며 관직과 재물을 탐하지 않은 성품을 지녔다. 그들은 유교경전을 읽고 자신의 지식으로 습득하며,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삶 속에 실천한다.

 

또한, 학문을 닦아 학식이 뛰어나지만 벼슬길에 오르지 않고 가난한 생활을 하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도를 즐기고 이를 지킨다. 그리하여 흔히 선비라고 하면 유교 경전연구, 안빈낙도의 삶 등을 철저히 몸에 익힌 인물이라는 평을 하게 된다. 이러한 평이 너무나 강조된 나머지 여유나 놀이조차 즐길 줄 모르는 사람으로 오해 받는다.

하지만 그들은 풍류를 즐길 줄 알았다. 액자틀처럼 짜인 유교규범은 생활 속에서 구속, 억압 등으로 선비에게 다가 왔을 것이다. 반면 풍류는 그들의 생각을 즐겁게 하고 무거운 마음을 비우는 행위였다. 조선시대 풍류문화는 선비들이 자신들의 마음을 표현하며 남긴 시, 그림, 음악 등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이번 ‘風流-선비, 바람에 실려’ 특별전은 선비문화의 면모를 ‘풍류’라는 주제를 통해 살펴보고자 기획하였다. 해주팔경을 비롯하여 약 100여점의 유물을 전시한다. 우리민족의 소중한 자산인 선비정신과 그 문화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전시 기간 내에는 4월 28일(토)부터 4월 29일(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 세계악기체험 차량이 온양민속박물관 경내에 배치되어 세계 여러 나라의 악기 체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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