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이주민 등 대상…5개 기관·단체 의료진 등 80여명 참여하기로
충남도 자원봉사센터와 대전외국인사랑의진료소(상임대표 박정기)는 22일 금산군보건소 주차장에서 외국인 이주민과 가족 300여명을 대상으로 2012년도 제1차 ‘사랑의 이동진료 자원봉사자활동’을 펼친다.
이날 봉사활동은 대전외국인사랑의진료소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충남대학병원, 대전·충남결핵협회, 한예술치료교육연구소 등 5개 기관·단체에서 모두 80여명의 의료진과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며, 최첨단 이동 진료 차량 4대가 동원된다.
주요 진료과목은 ▲양방과 한방 ▲치과 ▲치아보철 ▲미술심리치료 ▲초음파 ▲산부인과 ▲방사선과 등 11개 분야의 의료서비스를 현장에서 실시한다.
이와 함께 봉사활동현장에서는 금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허덕용)는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이·미용서비스, 향첩 만들기, 핸드마사지, 풍선아트, 북 아트 봉사팀 등 5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농협중앙회 충청남도지부 및 농협금산군지부, 금산공영(합),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 대덕교회는 후원의 손길로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도 자원봉사센터는 도내 외국인 이주민 및 가족에 대한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해 지난해 5월 대전외국인사랑의진료소와 전문의료봉사협약을 체결하여 논산·부여지역에서 550명에게 수혜를 준바 있으며, 금년 하반기에도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