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포터] 충남 계룡시 향적산 싸리골에는 지금 한창 눈꽃이 내렸다.
조팝나무가 만개해 싸리골에서 바라보는 계룡산 천황봉의 기세가 장엄하다.
비록 이곳에서 계룡산 정상까지 등산로는 없지만, 또 다른 모습으로 천황봉을 명확하게 느낄 수 있다.
계룡산 줄기와 이어진 향적산(해발 574m) 일대가 이색 등산로 등을 갖춘 관광 명소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계룡시가 올해부터 단계별로 2020년까지 향적산일원에 테마등산로, 테마공원을 갖춘 종합관광지 조성 계획을 발표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