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업기술원, 영농철 앞두고 ‘안전한 못자리 농사’ 당부
충남도 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못자리 파종 시기를 늦추고, 파종량은 줄여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9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못자리는 기온이 비교적 안정적인 5월에 볍씨를 파종하고 설치해야 모가 건강하게 자라며, 적기 출수가 가능해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할 수 있다.
볍씨 파종량은 상자당 130g 내외(10a당 30상자 기준 건종자 4kg)가 적정하다. 과밀하게 파종할 경우 도장묘와 키다리병이 크게 발생할 수 있으며, 이앙 후에도 볏대가 약해져 도복이 되거나 수량이 감소하게 된다는 것이 도 농업기술원의 설명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일교차가 큰 4월에 못자리를 하게 되면 뜸묘나 입고병, 냉해 피해가 크게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