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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회

다문화교육 특성화학교 29교 운영

거점학교·예비학교·연구학교로 맞춤형 다문화교육 가능

2012.03.30(금) | 관리자 (이메일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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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증가 추세에 있는 다문화 학생을 우리사회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공감과 나눔의 다문화가정 학생 교육지원 계획’을 3개 영역에 9개 주요사업을 선정,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내 다문화가정 학생은 도시와 농산어촌 전 지역에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2009년 1814명, 2010년 2144명, 2011년 2607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다문화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교육지원센터와 특성화학교를 운영해 다문화 이해교육 등을 충실히 하기로 했다.

‘학생 맞춤형 교육지원’으로 기초·기본학력 책임지도를 하며, 정체성 형성 프로그램과 다문화 학생동아리 운영 등을 활성화한다. ‘다문화가정 학부모 공감 지수높이기’를 위해 이중언어강사와 한글사랑선생님 활용도 적극 펼치기로 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다문화교육 서비스 세분화해 ‘다문화교육 특성화학교’ 운영을 추진한다. 다문화 거점학교 25교, 연구학교 2교, 예비학교 2교를 선정해 다문화가정 학생이 한국어와 한국사회 적응 정도에 따라 필요로 하는 교육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다문화 거점학교’는 상호 이해교육과 이중 언어교육을 실시하며, 인근지역 다문화 학생들과 함께하는 방과후 프로그램, 창의적 체험활동, 방학중 캠프 등 학교와 지역 여건에 따라 학생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28일 공주교육지원청에서 운영 협의회를 가졌다.

‘연구학교(금산 제원초, 천안여중)’는 다문화교육의 주요과제를 시범 운영하고 결과를 도내 학교에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교과부의 지원을 받는 ‘예비학교(아산 인주초, 서산 차동초)’는 주로 나라 밖에서 이주해 오는 한국어를 잘 모르는 중도입국학생이나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한국문화와 기초예절을 지도해 취학코자 하는 학교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지원을 하게 된다.

이들 학교는 한국어 이해가 부족해 학력향상과 학교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위해 한국어와 외국어로 능숙하게 소통할 수 있는 이중언어사용자를 뽑아 ‘이중언어강사’로 활용한다. 이중언어강사는 출신국가와 한국사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어를 지도하게 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언어교육뿐만 아니라 상담자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따돌림이나 폭력 등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안전망 역할도 수행한다.

도교육청은 다문화가정 학생 교육지원뿐만 아니라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대학생 멘토링과 같이 만족도가 높은 사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교육의 초기부터 학생들이 교육지원을 효과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 ‘이중언어강사’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그들의 모국어를 사용해 한국어를 지도할 수 있는 이중 언어를 구사하는 강사를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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