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연구정보원(원장 한헌상)은 지난 27일 저녁 전자문서와 회계시스템의 서버와 부대시설에 대해 장애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에서는 네트워크와 방화벽을 비롯한 부대장비에 대해 모두 8가지 장애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지원을 받아 전산 전문기술자가 비상 대기해 모의훈련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최소화 했다.
또한, 교육행정정보시스템과 전자문서 등을 실제 운용하는 전산직 공무원이 그동안 현장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상황을 선별하고 이에 맞는 복구 상황을 매뉴얼로 만들어 담당자가 바뀌어도 즉시 장애복구가 가능하도록 문서화 작업도 병행했다.
교육연구정보원은 차세대 나이스 안정화 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발생한 잦은 오류로 인한 현장의 우려를 수용해 올해는 오류 없는 시스템 서비스 원년의 해로 정해 이번 모의훈련을 기획했다.
이날 훈련에 처음 참가한 권선수(29) 전산 주무관은 “신규 임용 받아 처음 접해보는 교육행정시스템 때문에 막연한 두려움이 앞섰는데, 이번 실전 훈련을 통해 어떤 장애가 발생해도 즉시 복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