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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공주 향토음식, 관광 상품으로 변신한다

17일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향토음식 자원화사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열어

2010.11.17(수) | 관리자 (이메일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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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요리 등 공주시의 대표 향토음식들이 관광상품화를 통해 대중화를 꾀한다.

공주시는 17일 오전 11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향토음식 자원화사업 메뉴개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갖고, 향토음식의 대중화 가능성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혜전대학 호텔조리외식계열 교수를 비롯 (사)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 공주시 공무원 등이 참석,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향토음식과 향토맛집 내림음식 등 연구개발된 37개 품목에 대한 개발보고를 듣고, 관광상품화 가능성 등을 집중 모색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공주시가 농업기술원과 함께,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사)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에 의뢰해 지역특산물과 역사를 활용한 특색있는 매뉴얼을 개발, 향토음식의 자원화 아이템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밤, 오리, 버섯, 풋고추 등 공주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 15개 품목과 공주시 역사와 연계된 음식으로 공주가면(공주밤칼국수) 등 5품목이, 농촌형 외식공간 대표 메뉴 및 체험요리로는 오색과일화재, 공주꿀밤떡꼬치 등 6품목이,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단체, 학교급식요리에 밤흑임자튀김, 오이고기볶음 등 5개 품목 등 총 31개 품목이 집중 소개됐다.

이중, 지역특산물 활용요리의 경우, 밤영양스프, 밤유부조림 등 밤음식이 6종이었고, 오이더덕소박이 등 오이음식이 3종, 표고깜풍 등 버섯요리 4종, 풋고추 물김치 등 풋고추요리 2종, 그 외 오디소스샐러드가 개발품목으로 포함됐다.

또, 백제의 기악등 백제문화를 일본에 전해준 백제 미마지를 이름딴 농가맛집 미마지 식단으로는 소민전골 정식 등 총 6개 품목이 집중 소개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연구용역 보고후 향토맛집의 대표메뉴로 보고된 소민전골을 시식하며 공주시 농특산물의 소비증진과 더불어 외식상품으로서의 가치 등에 의견교환을 벌였다.

이날 용역을 맡은 (사)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 김경분 이사는 “지역특산물과 공주시의 역사와 연계된 음식으로 도시소비자가 활용가능한 생활요리, 단체급식 활용요리 및 농촌형 외식공간 메뉴와 체험요리로 상품화해 보급가능한 매뉴얼 개발에 중점을 뒀다”고 개발방향을 밝혔다.

공주시는 이번 최종보고회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공주시 농가맛집의 메뉴와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요리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김상태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체험담당은 “공주의 문화, 역사, 특성 3박자가 잘 어우러진 향토음식 메뉴개발로 공주 향토음식산업을 지역관광과 연계해 지역 농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임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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