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지난해 9개 군 44개 농산어촌 연중돌봄학교를 선정하고 31억 4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이는 급격한 인구 감소로 교육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산어촌 교육 활성화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2009학년도에 유치원 13원, 초 21교, 중 10교를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를 지정하고 9개 군 3,760명에게 다양한 지원을 했다. 농산어촌 학생들에게 기초생활 안정망 구축, 기초학력 신장, 심리⋅정서 발달, 사회⋅문화적 소양 증진, 특기⋅적성 계발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농산어촌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금번 발간한 농산어촌 연중돌봄학교 운영 우수사례집은 2009학년도 운영 결과를 초⋅중 학교급별, 영역별(기본 생활 안정망 구축, 기초학력 신장, 심리⋅정서 발달, 사회⋅문화적 소양 증진, 특기⋅적성 계발, 사업 지원, 외부 자원 연계)로 프로그램 운영 우수 사례를 사례집으로 엮어 발간⋅보급했다.

김혁주 학력증진지원 과장은 학교의 돌봄 기능 강화를 위한 교육⋅복지⋅문화 지원으로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를 좀 더 알차고 내실 있게 운영하여 농산어촌의 교육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