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화성면 남여의용소방대(대장 김창환, 한종숙)는 새해를 맞아 지난 4일 관내 경로당 18곳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귤2박스씩 총36박스(시가 72만원)를 전달하고, 경로당 전기, 가스, 보일러 등을 점검하며 화재예방활동을 펼쳤다.
대원들은 평소 생업에 종사하면서 각종 재난발생시 소방력을 보조해주는 지역사회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찾아 참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지난해는 화성면 적십자 봉사회(회장 김옥희)와 함께 불의의 화재로 집이 전소되어 어려움에 처해있는 광평리 임모씨 댁을 찾아가 이불, 생활 집기류 등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추운 겨울 훈훈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