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도지사 권한대행 이인화)와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조길형)에서는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과 3자 협약하여, 충남 천안시 안서동 단국대학교병원 1층(응급의료센터 앞)에 120㎡(실평수 38평) 규모의「충남 여성·학교폭력 피해자 ONE-STOP지원센터」이하('ONE-STOP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오는 2010. 1. 13(수) 15:00경, 동 병원 2층 '로비'에서, 여성부 장관, 충남도 행정부지사, 충남지방경찰청장, 단국대학교병원장, 천안지역 유관기관장 및 사회 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에 개소하는 'ONE-STOP지원센터'는 병원에서 설치공간을 제공하고, 시설비와 자산취득비 등 총 2억 3천여 만 원의 예산으로(국비 50%, 도비 50%), 충남도와 충남지방경찰청, 단국대학교병원이 3자 협약하여 병원에 위탁·운영하는 것이며('09. 10. 27. 협약) '센터'에는 여성 경찰관 4명과 상담사·간호사 등 9명이 24시간 연중무휴로 아동 등 여성 성폭력·학교폭력 피해자는 물론 가정폭력, 성매매 피해여성등에게 무료로 상담 및 피해자 조사 등 수사지원, 의료지원 등 경찰서와병원을 오가는 일 없이 'ONE-STOP'으로 제공하게 된다. 

'지원센터'의 내부는 상담실, 영상진료실, 피해자 안정실, 진술녹화실, 모니터실, 샤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각 실별로 기능에 적합한 면적과 공간으로 설치하여, 방문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과 편리성을 도모하였으며,
- 성폭력 피해자 등이 방문 시 타인의 시선을 피하고 싶은 입장 등을 감안하여, 너무 공개되지 않은 장소인 '응급의료센터' 앞에 지나치지 않을 정도의 밝은 인테리어와 조명으로 설치하였다. 

'센터'에서 이루어지는 주요 지원사항은
▷ '센터‘ 내방 시 상담, 진술녹화, 치료 등 편의 도모
피해자가 여성상담소와 경찰서 및 병원을 오가는 일 없이 '센터‘에서 상담, 치료, 피해자 조사 및 가해자 고소 등 수사지원을 받을 수 있고,
▷ 영상진료실 구비
피해자를 위한 증거채취가 용이하도록 정밀 촬영즉시 판독이 가능한 최첨단 디지털 써비코 장비와 산부인과 진료대를 비치하였으며,
▷ 충격과 고통스러움에 있는 피해자의 심신 안정을 위한 피해자 안정실과 별도의 샤워 공간도 마련하였고, ▷ 전문 변호사 의한 무료 법률상담 지원
변호사를 운영위원으로 위촉하여 고소 및 손해배상 청구 등 민· 형사 소송 등 법률 상담을 지원하며,
▷ 병원에서는 산부인과·정신과·응급의학·외과 등 적극적인 치료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충남도와 경찰, 병원 관계자는 “그 동안 충남지역에는 '지원센터'가 없어 한 장소에서 '통합서비스'를 받지 못하였는데, 이번에 개소하는 'ONE-STOP지원센터'가 범죄 피해자에대한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어, 우리 사회의 사각지대에서 소외되었던 많은 피해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보호시스템이될 수 있도록 관련부처, 지역사회 단체의 적극적인 홍보와 협조를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