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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민선4기 정책 변함없이 추진할 것"

이인화 충남도지사 권한대행 14일 특별직원모임에서 강조

2009.12.14(월) | 전진식 (이메일주소:aaaa@chungnam.net
               	aaaa@chung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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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부터 충남도지사 권행대행을 맡게 된 이인화 행정부지사.
이완구 충남도지사의 사임에 따라 14일 도지사 권한대행을 맡게 된 이인화 행정부지사는 “조직의 안정과 누수 없는 행정을 바탕으로 민선4기 정책방향과 기조를 변함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특별직원모임에서 “도정을 둘러싼 여러 어려운 환경이 있지만, 불패 신화를 일군 직원 여러분의 능력을 믿는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권한대행은 또 “실국장 책임경영제 운영에 따라 큰 걱정은 없으나, 행정부지사가 권한을 대행하는 비상 상황인 만큼 서민생활 안정과 각종 행정서비스 등 사소한 부분까지도 직접 챙기겠다”며 “특히 2010세계대백제전 준비와 도청 이전 신도시 건설 등 당면 현안은 모든 역량을 모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권한대행은 그리고 “민선4기 들어 역점 추진해 온 외자유치와 지역균형발전, 복지사회 건설, 경쟁력 있는 농어업 육성 등도 지속 추진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복무기강 확립과 조직의 화합단결도 당부했다.
이 권한대행은 “도정에 대해 많은 분들이 걱정하면서 주시하고 있어 예전 같으면 넘어갈 수 있는 사소한 일들도 앞으로는 도민들의 더 큰 걱정과 질책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일부 공직자의 부조리나 연말연시 복무기강 해이로 지탄받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말했다.

또 “어려울 때 힘이 되고 자신의 이익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며, 양보와 배려가 있는 조직문화가 필요하다”며 “실국이나 실과간 경쟁보다 협력하는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알아서 스스로, 여느 지역보다 능동적이고 도전적이며 자신감을 갖고 일 해 왔던 만큼 위축되지 말고 흔들림 없이 도정을 수행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인사는 그동안의 운영이나 방침을 그대로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일하는 공직분위기 조성과 ‘능력과 성과 중심’의 공직문화를 위해 열심히 일한 공무원이 우대받는 인사풍토를 조성하겠다”며 “올 정기인사 역시 외부 청탁을 단호히 배척하고 원칙과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정도시와 관련해서는 “직선 도지사와 직업관료 대행체제의 위상과 발언의 차이를 염두 해 달라”고 전제한 뒤 “신중과 균형, 조화롭게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되, 도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같이 생각하며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지사에 대해서는 “3년 5개월 재임 기간 ‘한국의 중심, 강한 충남’의 역사를 몸소 써 가며 꽃박람회 성공 개최와 외자유치 등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둔 분의 갑작스런 사임에 대해 참으로 아쉽게 생각한다”며 “부지사로서 제대로 보좌하지 못한 것이 아닌가 죄송스러우며, 이임식도 마련하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어 최근 이 전 지사와 전화통화를 했다며 “‘도청 이전 신도시와 세계대백제전 등 산적한 현안을 두고 사임해 아쉽다. 직원들은 용기 잃지 않고 도정을 추진해 달라. 몸은 떠나지만 마음은 도정과 함께 한다’고 말했다”고 전하며 “쉼 없이 일해 온 이 전 지사가 나라를 위해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응원의 박수를 쳐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권한대행은 끝으로 중국 송대 시인 도연명의 시를 인용하며 “충남의 미래를 위해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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