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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수도권 유망 중소기업 무더기 유치

협진단철 등 7개사와 MOU…총 4천억원 투자·2천명 고용

2009.11.17(화) | 전진식 (이메일주소:aaaa@chungnam.net
               	aaaa@chungnam.net)

  수도권유망중소기업무더기유치 1  
▲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투자유치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남도가 수도권 유망 중소기업 투자를 무더기로 유치했다.
총 투자 금액은 4천억원에 달한다.

이완구 충남도지사와 유상곤 서산시장은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오세원 (주)협진단철 대표이사 등 7개 기업 대표들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협진단철 등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6개 기업은 서산일반산업단지에, 휴대폰 부품을 제조하는 (주)다이아벨은 서산테크노밸리에 입주한다.
이들 기업은 총 29만6천621㎡의 부지를 각각 매입해 2016년까지 3천971억원을 투자, 제품 생산공장을 건설한다.

각 기업별 투자 금액 등을 보면, 협진단철은 3만9천670㎡를 매입해 2016년까지 1천93억원을 투자하며, 동양피스톤(주)은 11만1천496㎡를 매입 2016년까지 1천150억원을 투자한다.
또 다이아벨은 5만6천198㎡를 매입해 2014년까지 1천98억원을 투자하고, (주)듀링은 3만3천58㎡를 매입 2014년까지 260억원을 투입한다.
디에스(주)와 (주)영재정공, 거성공업(주)도 각각 1만9천835㎡를 매입, 2016년까지 100억원~1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한 각 기업별 예상 매출액과 고용 계획 인원은 ▲협진단철 850억원 240여명 ▲동양피스톤 2천646억원 700여명 ▲다이아벨 7천억원 400여명 ▲듀링 580억원 400여명 ▲디에스는 200억원 200여명 ▲영재정공 250억원 70여명 ▲거성공업 200억원 130여명이다.

충남발전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이번 MOU 체결로 도내에서는 향후 7년간 5천413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천911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식에서 이완구 지사는 “도와 서산시는 이번 MOU 체결 기업들이 정상 가동 될 때까지 행·재정적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애로사항 해결 및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관심과 성원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으며, 유상곤 시장은 “협약 체결 기업들이 앞으로 서산지역 경제 활성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해 오세원 대표이사는 “서산 공장설립을 계기로 자동차 부품 분야 국내 대표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충남과 서산 발전을 위한 중소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 규제완화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좀처럼 경기침체를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성사된 이번 협약체결은 충남도와 서산시 관계자들의 투자유치 노력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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