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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회

충남 첫 신종플루 사망자 발생

당진 거주 50대 여성 입원치료 중 감염…확진 사흘만인 9일 숨져

2009.11.10(화) | 전진식 (이메일주소:aaaa@chungnam.net
               	aaaa@chungnam.net)

신종 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자 발생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충남에서도 첫 신종플루 사망자가 나왔다.
10일 충남도에 따르면, 9일 오후 5시경 경기도의 한 병원에서 지병으로 입원치료를 받던 장모(57·여·당진군)씨가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다 숨졌다.

도내에서 신종플루 환자가 숨진 것은 장씨가 처음이다.

장씨는 지난달 13일 경기도 소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병세 악화로 지난 4일 경기도에 위치한 또 다른 병원으로 옮긴 후 이틀 뒤인 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는 장씨의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타미플루 투약 여부와 고위험군 여부, 주요 합병증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도내 신종플루 환자는 10일 현재 7천350명으로 집계됐으며, 치료 중인 인원은 499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중증 입원환자는 모두 5명으로 60~70대 남녀 4명이 각각 입원 치료 중 확진을 받았고, 나머지 1명은 10대 여성이다.

날씨가 쌀쌀해짐에 따라 도내 확진 환자 수도 큰 폭의 증가를 보이고 있는데, 지난달 12~18일 51명에서 19~25일 112명, 26~11월 1일 223명, 지난 2~8일 361명으로 조사됐다.

시·군별로는 천안이 2천80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아산 1천108명, 연기가 546명으로 뒤를 이었다.
직업별로는 학생이 4천963명(68%)로 가장 많고, 연령별로는 11~30세가 4천201명(57%)로 나타났다.
도내 항바이러스제 확보량은 14만5천518명 분으로, 현재까지 5만2천945명 분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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