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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3년만에 외자유치 50억 달러 돌파

민선4기 이후 28건 50억7천만 달러 성과…경제 활성화 견인

2009.08.20(목) | 전진식 (이메일주소:aaaa@chungnam.net
               	aaaa@chungnam.net)

  3년만에외자유치50억달러돌파 1  
▲ 20일 도청 기자실에서 이완구 충남도지사와 채 훈 정무부지사, 충남도청 출입기자단 대표들이 회견 후 도청 직원과 기자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
민선4기 충남도가 불과 3년 만에 외자유치 50억 달러(이하 FDI 기준)를 돌파했다.
이완구 지사의 공약을 1년 앞당겨 이행한 것으로, 공격적이고 지속적인 유치 활동이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냈다는 분석이다.

20일 도에 따르면, 8월 현재 충남도의 외자유치 실적은 28건 50억7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국내 자본 등이 포함된 MOU 기준으로는 84억7천200만 달러이다.

외자유치 현황을 자세히 보면, 민선4기 출범 직후인 2006년 7월 세계 최고 LCD 업체인 일본 소니와 반도체 업체인 미국 포트로닉스로부터 각각 9억5천만 달러와 3억 달러의 외자를 유치하며 승승장구를 예고했다.
2007년에는 오만 OOC와 미국 롬앤하스로부터 각각 3천만 달러와 1억7천500만 달러를 유치했다.

이 기업들로부터는 2008~2009년 추가 자본유치 결실을 맺기도 했는데, 특히 소니에게서는 지난해 12월 무려 9억 달러를 추가로 유치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고개를 들던 지난해 충남은 전국 최고 외자유치 성적을 거뒀다.
러시아 DI그룹으로부터 6억5천만 달러의 외자유치를 성공하는 등 총 19억2천100만 달러를 충남으로 끌어 들였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지난해 대통령상을 차지하며 정부로부터 ‘전국 1등’을 공인 받았다.

연초부터 글로벌 금융위기 한파가 맹위를 떨치던 올해는 지난 6월 일본 코스모오일로부터 무려 10억2천만 달러를 유치하는 등 총 14억7천850만 달러의 성적을 거뒀다.

민선4기 충남도의 외자유치에서 주목할 점은 “모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이다.
28개의 외자유치 기업 중 13개 기업이 영업 중이며, 7개 기업이 공사를 진행 중이고, 착공 예정 1, 설계 5, 철차가 진행 중인 기업이 2개로 나타난 것이다.

이 같은 성과는 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충남발전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거둔 외자유치는 도내에서 총 9조1천546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조5천546억원의 부가가치효과, 5만1천112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적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17조5천612억원, 부가가치 6조3천349억원, 고용유발 9만5천79명으로 집계됐다.

이완구 지사는 “취임 때부터 외자유치와 기업유치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겠다고 판단, 3년간 전력투구 해 온 것이 오늘날의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묵묵히 따라주고 고생한 경제부지사와 투자유치 담당관을 위시로 한 외자유치팀 직원들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또 “앞으로는 제조업 중심의 외자유치에서 벗어나 문화관광 산업 등 대규모 고용창출이 가능한 고부가가치 산업에 신경을 쓰겠다”며 “외화가 풍부한 중국 자본 유치와 아프리카 등을 상대로 한 자원외교 활로 모색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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