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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전국 첫 주민제안 일자리 '성공예감'

닻올린 희망근로 프로젝트…일손돕기 농어촌 '새 활력' 기대

2009.06.02(화) | 전진식 (이메일주소:aaaa@chungnam.net
               	aaaa@chungnam.net)

  전국첫주민제안일자리성공예감 1  
▲ 1일 자연보호논산시협의회가 부레옥잠을 하천에 식재하고 있다. 희망근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 사업은 주민제안 일자리 발굴 사업이다. /논산시 제공
경제위기 극복과 일자리 제공을 위한 ‘희망근로 프로젝트’가 1일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가운데, 충남도가 전국에서 처음 도입한 ‘주민제안 일자리 발굴(LIP)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또 희망근로 사업 농어촌 일손돕기 기동단 등은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으로 날로 생기를 잃어가는 농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도와 시·군이 추진하고 있는 LIP사업은 모두 29개로 48억원이 투입된다.
2개 이상 시·군에 걸친 광역 LIP사업으로는 폐관정 복구와 공공미술 벽화 그리기, 행복찾기 콘서트 등 3건으로 22억6천600만원을 지원해 332명이 ‘희망’을 찾게 된다.

도 전역을 대상으로 한 지하수 보전을 위한 폐관정 복구 사업은 지하수 오염의 주범으로 지적되고 있는 폐관정을 발굴, 위치와 실태 등 기본 자료를 데이터 베이스화 해 체계적인 복구를 추진한다.

벽화 그리기 사업은 한국예술협회 충남연합회 주관으로 천안과 서산, 예산, 홍성 등 4개 시·군에서 실시된다.
공공디자인 개념을 적용한 이 사업은 벽화 등을 통해 거리를 아름답게 가꿔 지역의 명소로 탈바꿈 시킨다는 계획이다.

행복찾기 콘서트 사업은 음대 졸업자들이 천안시내 공공장소에서 클래식 공연을 하거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을 대상으로 음악 지도를 하게 된다.

시·군 LIP사업은 모두 24억8,300만원을 투입해 232명이 일자리를 얻는다.
시·군 사업 중 특히 도내 자연보호협회를 주축으로 추진하는 하천 환경식물 식재 사업은 7개 시·군 100여명이 참여, 부레옥잠 등 수생식물 식재와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해 깨끗한 하천을 조성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LIP 사업을 통해 생산적인 일자리를 발굴하고, 자생력을 갖춘 사업에 대해서는 희망근로 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희망근로 프로젝트는 또 농어촌에 새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농어촌 일손돕기 사업은 7개 분야 381명을 투입, 저소득 농가와 독거노인 농가 등의 일손을 돕는다.

세부적으로 ▲농어촌 일손돕기 기동단 운영(서산,보령,청양 ,천안 176명) ▲낙농 도우미 지원, 농기계 대여 은행 도우미(부여 7명) ▲농기계 순회 서비스 및 임대지원(서산,보령,당진 7명) 등이 있다.
또 ▲유휴 비닐하우스 활용 화훼 육묘장 조성(예산 6명) ▲사랑의 땔감 나누어 주기(보령 10명) ▲바지락 양식장, 굴 양식장 복원(서산 115명) ▲독살 보수 사업(태안 60명) 등도 일손이 부족한 농어업인들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농어촌 소득증대 지원도 기대되는 사업 중 하나로 ▲초락도리(약쑥 클러스터) 소득 증대사업, 꽈리고추 작목반 소득증대사업, 녹즙공동 가동장 지원, 개복숭아 식재, 매실소득 창출사업, 농특산물 판매장 지원(당진 155명) ▲농업생산 서포터즈 운영(서산 6명) ▲구기자타운 환경정비(청양) ▲유기농 한과, 조청 개발사업 지원(홍성 11명) ▲농촌 자생력 증진사업(보령 15명) ▲새기술실증포 운영, 농산물 쇼핑몰 전자상거래 운영(연기 4명) ▲유용미생물 액비 배양공급(금산) 등이 추진된다.

한편 충남도는 1일 992개 사업장에 목표인원(1만438명)의 106%에 해당하는 1만1천017명을 투입해 희망근로 사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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