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이재)이 2009 안면도 국제꽃박람회를 통해 훼손된 환경을 복구하는 전문기관으로서의 이미지 제고에 나섰다.
지난해 기름유출당시 기름제거 봉사활동에 나섰던 광해공단은 이번 꽃박람회에서도 자체 홍보부스를 제작해 공단의 산림복원 기능과 역할 등을 소개했다.
또 공단의 로고와 마스코트를 꽃으로 장식한 가로 12m×세로 3m 크기의 화단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오는 14일에는 매년 치러오는 노사화합체육대회를, 충남 광천의 석면광산을 방문해 광해의 심각성을 직접 체험한 뒤 꽃박람회장 주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이재 이사장은 “꽃박람회를 통해 공단의 역할과 기능을 소개함으로써 광해복구에 대한 대국민 정책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관으로서의 소임을 성실히 이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