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허영재(수월초3)군..."어린이 날 최고의 선물"
2009 안면도 국제꽃박람회의 관람객 수가 5일 오후 1시15분 현재 1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24일 개장이 후 12일만이다. 지난 2002년 꽃박람회 때 보다 이틀이나 앞당겨졌다.
권희태 꽃박람회 사무총장은 이날 100만번째로 입장한 허영재(10․경남 수월초3)군 가족에게 꽃다발과 함께 농협상품권(30만원)을 전달했다.
▲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100만번째 입장객으로 뽑힌 허영재(10․꽃다발을 목에 두른 이)군 가족이 권희태 사무총장으로부터 꽃다발과 농협상품권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전날 수원에 사는 동생집에 놀러온 허군의 어머니 이순희(37)씨와 아버지 허정범(37)씨 가족 일행은 오빠네 가족과 함께 꽃박람회를 관람하기 위해 안면도를 찾았다가 이 같은 행운을 잡았다.
허 군은 “어린이 날이라 TV광고를 통해 본 꽃박람회를 보기 위해 왔는데 뜻밖에 행운을 얻었다”면서 “어린이날 최고의 선물을 받았다”며 기뻐했다.
조직위측은 100만번째 입장 가족들을 위해 도우미 2명을 동행시켜 꽃박람회 전체를 안내토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