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기억에 남는 전시물은 40%가 '숭례문 토피어리'
▲ 안면도국제꽃박람회에 마련된 숭례문 토피어리 앞에서 단체관람 온 어린이들이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
조사에 따르면, 관람객 70%(72명)가 꽃박람회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거나 ‘어느정도 만족한다’고 답했다.
‘보통이다’는 응답은 19%로 집계됐다.
‘만족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9%로 꽃박람회에 대한 호응도가 전체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가장 인상 깊게 본 실내 전시관은 주제관인 ‘플라워심포니관’이 49명(48%)로 가장 높았다.
‘꽃의 미래관’과 ‘꽃의 교류관’은 각각 18%와 16%로 뒤를 이었다.
야외정원은 ‘튤립원’이 24%, ‘조롱박 터널’과 ‘분재원’은 각각 16%와 14%가 ‘가장 인상 깊게 봤다’고 답했다.
특히 꽃박람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숭례문 토피어리’로 41%(42명)가 응답했다.
조롱박 터널은 18%, 주제관 내 ‘기적의 손’은 9%, 백두산과 한라산, 독도 야생화 등이 각 7%로 뒤를 이었다.
꽃박람회 관람 동기는 ‘꽃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아서’가 37%로 가장 많았다.
‘기름유출 사고이후 태안의 기적을 다시금 느껴보기 위해서’라는 응답도 25%로 높게 나타났으며, ‘주위 권유’나 ‘봄철에 갈 곳을 찾지못해’서라는 답은 각각 11%와 8%로 나왔다.
한편 관람객들의 지역별 분포는 충남과 대전, 충북이 46%로 가장 많았고, 수도권 34.2%, 호남권 10%, 강원 3%로 집계됐다.
방문 형태는 개장 초반인 탓으로 단체관람이 56%인 반면 개인 또는 가족단위 관람이 44%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