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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병원 안가고도 진료받고 조제약 받아

'원격영상진료시스템' 19개소 추가 구축 21일 본격 서비스

2009.04.20(월) | 전진식 (이메일주소:aaaa@chungnam.net
               	aaaa@chung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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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격 영상진료 모습.
섬이나 산간지역 주민들이 병원에 가지 않고도 의사로부터 진료를 받고 약을 받아 복용할 수 있는 원격 의료서비스가 보령시 전역을 비롯, 도내 전체로 확대된다.
충남도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원격영상진료시스템’이 모두 구축돼 본격 운영에 돌입하는 것.

도는 지난해부터 지난 2월말까지 보령시 전 보건기관 등 19개소에 대한 원격영상진료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1일 개통식 및 시연회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완구 지사 공약으로 구체화된 이 사업은 지난해 6월 행정안전부가 농촌지역 주민들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한 공모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추진됐다.

도는 이를 위해 국비 5억4천만원과 도비 7억5천만원 등 모두 12억9천만원을 들여 보령시내 보건진료소 5곳과 보건지소 10곳, 경로당과 마을회관 2곳, 약국 5곳, 순천향대 천안병원과 홍성의료원, 공주의료원에 원격영상진료시스템 구축을 마쳤다.

이에 따라 보령시민 등은 보건진료소나 지소를 방문하면, 순천향대 천안병원 등의 의료진으로부터 원격 영상진료를 통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처방 의약품은 원격영상진료시스템이 구축된 5개 약국으로부터 조제 받아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도는 원격영상진료시스템 구축 1차년도인 지난 2007년 민자를 포함해 25억4천만원을 투입, 병원선과 도서지역 3개 보건진료소 등 10개소에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실시한 원격 영상진료 서비스에 대한 만조도 조사결과 52%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충남도 자체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도 원격 영상진료 서비스 사업이 호응을 얻을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앞으로 원격 진료시스템에 대한 운영실태를 주기적으로 분석해 문제점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며, 올해에도 행안부 ‘u-공공서비스(복지분야)’ 공모사업에 참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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