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매니페스토 광역단체장 종합평가에서 '베스트 4' 올라
이완구 충남도지사의 공약 이행률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는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의 ‘전국 민선 4기 광역자치단체장 2년 공약이행 종합평가’에서 서울과 부산, 경기도와 함께 ‘베스트 4’에 선정됐다.
충남도는 공약이행 2년차 목표달성과 웹 소통 평가, 공약 이행 실천 노력 등의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 확정’, ‘보령~안면 연육교 건설 확정’, ‘국방대 논산 유치 확정’ 등 대정부 공약 이행과 외자 및 기업 유치, 무역 흑자, 지역경제 성장률 전국 1위 등 경제공약 이행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 공약 이행을 위한 조직개편과 규정 정비, ‘실국장 책임경영제’ 운영, 도정평가단과 자체평가위원회, 범도민 정책서포터즈 등 민간 참여 활성화 등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웹 소통 부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기관으로 평가됐다.
한국매니스토 실천본부의 이번 발표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지난 15일까지 학계와 지역사회 활동가, 웹 커뮤니티 전문가로 구성된 ‘광역지방자치단체장 공약이행 평가단’을 구성, 전국 광역자치단체장의 선거공약을 △민선4기 2년차 목표 달성도 △주민소통・민관협력 우수사례 △웹 소통 평가 △공약실천노력 등으로 나눠 분석·평가한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