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지사, 상파울루주와 문화관광 등 교류협정 체결
▲ 이완구(오른쪽) 충남도지사와 조제 세하(왼쪽) 브라질 상파울루주지사가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
중남미 지역을 순방 중인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지난 6일 브라질 상파울루주와 우호교류협력 협정 및 스포츠 분야 청소년 상호 교환 연수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충남도와 상파울루주는 경제 통상과 문화관광, 보건복지 등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강화한다.
또 충남 축구와 배구 유망주들이 브라질에서 연수를 실시하게 되며, 상파울루주는 충남도에 양궁과 태권도 유망 청소년을 파견한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1959년 수교 이후 교역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브라질 상파울루주와의 이번 우호교류협정 체결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충남도는 앞으로 중남미 지역과의 실질적인 교류를 담당할 전문가를 양성해 나갈 것”이라며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상파울루주는 브라질의 남동부에 위치, 인구 3천940만명, 면적은 남한의 2.5배에 달하는 24만8천㎢로, 커피와 사탕수수, 오렌지, 면화 등이 많이 생산되고 있다.
한편 이번 협정 체결로 충남도의 해외교류 자치단체 수는 12개국 20개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