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도자료] 2009년도 꽃박람회 개막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꽃박람회장을 찾으려는 설레는 마음은 벌써 안면도로 달려가고 있지만 안면도로 진·출입을 할 수 있는 육로는 안면 연육교 하나 뿐으로 안면도를 찾는 길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 버 스
방문객들이 전국 각지에서 직접 박람회장까지 갈 수 있도록 시외 및 고속버스 교통망을 대폭 확대했다.

서울, 인천, 수원, 성남 등 수도권은 물론 대전, 천안 등 충청권, 전라권, 강원권에서 꽃박람회장까지 직접 갈 수 있는 시외버스를 일 83회 운행토록 하였으며, 서산, 태안 등 박람회장 인근 도시 까지 운행하는 버스도 159회 편성하여 환승할 수 있도록 했다.
태안 등 인접 도시의 터미널에서는 박람회장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는 일 45회 편성해 편하게 환승할 수 있도록 연계 교통체계도 구축했다.

◇ 유람선
외연도, 호도, 녹도, 원산도 등 아름다운 섬 여행과 함께 바다의 정취를 느끼면서 대천항에서 안면도 영목항까지 유람선을 이용하여 박람회장에 가는 방법을 택하는 것도 여행의 참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일 5회 운행하던 여객선도 최대 12회로 증편했으며, 여객선에는 척당 250명에서 350명까지 승선할 수 있다. 그리고 15인승 이내의 차량도 40대 이상 운송할 수 있어 자가운전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성인기준 운항요금은 편도 7,000원에서 9,000원이며, 어린이 포함 4인가족의 경우 20,000원정도의 비용이 소요된다.

◇ 철 도
장항선 철도를 이용하는 것도 박람회장을 쉽게 찾을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이다. 장항선 철도는 용산역에서 출발하여 홍성역을 거쳐 군산역까지 운행하며, 편도기준으로 일 16회 무궁화 및 새마을호 열차를 운행한다.

꽃박람회 기간 중 개막식 날인 24일과 매주 토·일요일 08시 10분에 용산에서 출발하는 하행선 열차와 19시 58분에 홍성역에서 출발하는 상행선 열차에 2량을 배정하여 “꽃 관광열차”도 운행한다.

열차를 이용하는 관람객들을 위하여 홍성역에서 박람회장까지 시외버스도 일 15회 운행한다.

◇ 교통정보 안내시스템 활용
충남도에서는 경찰청을 중심으로 교통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태안군 등 인접 7개 시군에 설치되어 있는 교통안내소와 교통 헬기를 이용하여 수집된 교통정보를 도로공사, 국토관리청, 교통방송에 제공할 계획이다.

도로공사와 교통방송에서는 VMS 전광판, 라디오 등을 통하여 관람객들에게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교통종합상황실에서는 박람회장 주변의 관람객들에게 SMS를 통하여 핸드폰으로 문자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자가운전으로 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은 교통방송(103.9MHz), 교통종합상황실(041-670-6255), 고속도로교통정보(1588-2505)를 활용하면 박람회장 주변의 교통상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태안군 등 인접시군에 설치되어 있는 35개의 교통안내소에서 제공되는 교통안내도를 활용한다면 우회도로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인근 시군의 관광명소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으며, 주요 도로의 결절점에 임시 우회도로 표지판을 설치하여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8,730면의 주차장 확보, 천수만 우회도로 정비, 가변 차로제 실시, 잡상인 단속 등을 교통정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