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도자료] 충남도가 한미연합사 소속 부대원 공식문화행사를 2009 안면도국제꽃박람회에 유치하여 1,500여명의 미군 및 그 가족들이 안면도 꽃박람회를 찾게 되었다.

이번 유치를 통해 국제행사로서의 면모를 갖춤은 물론 기름유출의 검은 상처를 말끔히 씻은 모습을 국내외에 널리 알려 청정지역으로서의 이미지를 회복하는데 큰 기여를 하게 되었다. 

 이번 충남도의 “한미연합사 공식문화행사” 유치는 경기도 고양시 꽃박람회와의 유치경쟁을 통해 성사되었고, 특히 지리적 여건의 불리함 등 상대적은 낮은 평가를 극복하기 위한 이완구 충남지사의 전폭적인 지원과 충남서울투자통상지원사무소의(소장 조경연) 적극적인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 

 특히, 유치 경쟁에서 불리하다는 소식을 접한 이완구 충남지사는 서울로 급거 상경 국방부를 방문, 금년 상반기 “한미연합사 문화행사”는 서해안 기름유출 피해지역의 경제 회생을 위한 사회적 공헌 차원 행사로 개최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 유치에 성공 했다. 

또한, 금년 10월 공주·부여 지역에서 개최 예정인 백제문화제 행사에도 “부대 공식문화행사”로 지정하겠다는 긍정적 답변을 들어 이번 꽃박람회 유치를 통하여 관광과 지역홍보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