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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지역대도 입장권 구입 대열 합류

충남대 5천매·우송대 2천200매…“꽃박 성공 기원”

2009.03.11(수) | 전진식 (이메일주소:aaaa@chungnam.net
               	aaaa@chungnam.net)

오는 4월 24일 개막하는 안면도국제꽃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각계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우송대와 충남대 등 지역 대학들도 입장권 구매 대열에 합류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충남도와의 협조체제 강화를 위해 예매를 결정하게 됐다는 것이 지역 대학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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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대 송용호 총장과 학생, 외국인 유학생 등이 꽃박람회 입장권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남대는 지난 11일 대학 구성원들의 꽃박람회 관람을 위해 입장권 5천매를 구입키로 했다.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유출 사고 당시 방제 활동에도 앞장서 온 충남대는 특히 1천여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꽃박람회 관람을 통해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송용호 총장은 “몸으로 하는 봉사도 중요하지만, 경제 활성화를 위한 꽃박람회 관람도 봉사와 참여의 한 부분”이라며 “충남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는 우리나라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대학 구성원들에게는 지역의 큰 축제에 참여한다는 자긍심을 갖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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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송대 존 앤디콧 총장과 재학생, 유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송대는 꽃박람회 입장권 2천200장을 구입했다.
앞서 지난 4일에는 우송대가 입장권 2천200매를 예매, 우송대 외국인 유학생과 재학생들의 생태 체험학습을 돕기로 했다.
우송대는 특히 꽃박람회 기간 중 자체 학교 버스를 이용해 매일 100여명의 학생들이 박람회를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송대 존 앤디콧 총장은 “안면도국제꽃박람회가 ‘태안의 기적’을 일군 역사의 현장에서 120만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침체된 태안경제를 회생시키고자 열리는 행사인 만큼 흔쾌히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계속되는 경제한파로 꽃박람회의 성공 개최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지역 대학들의 결정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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