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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꽃박 성공 개최' 실마리 보인다

휴일 반납 홍보활동등에 예매율 상승곡선 하루 2만장 팔려

2009.03.11(수) | 전진식 (이메일주소:aaaa@chungnam.net
               	aaaa@chung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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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막을 40일 앞 둔 안면도국제꽃박람회 조성 현장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 사진은 꽃이 식재된 각 정원마다 개화 조절을 위한 차광막이 설치돼 있는 모습.
40일 앞으로 다가온 안면도국제꽃박람회의 ‘성공 개최’ 가능성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완구 지사를 필두로 한 충남도청 직원들과 꽃박 조직위원회의 밤낮 없는 홍보활동 등이 효력을 발휘, 입장권 예매율이 가파른 상승곡선을 긋기 시작한 것이다.

◆휴일 반납 꽃박 홍보 ‘올인’=불과 보름 전인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꽃박람회에 대한 충남도의 전망은 비관적이었다.
세계적 경기침체 불똥이 꽃박람회까지 튀면서 입장권 예매율이 바닥을 헤매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대로 주저앉을 수 없었던 충남도는 전 행정력을 동원, 광범위한 ‘판촉 활동’을 벌이기 시작했다.
그동안의 ‘불패 신화’를 꽃박람회에서 꺾을 수 없었던 데다, 꽃박람회는 단순한 꽃 축제가 아닌 유류유출 사고 이후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해의 ‘희망의 꽃씨’가 돼야 하는 이유에서다.

직원들은 휴일도 반납한 채 꽃박람회 홍보를 펼쳤다.
세무회계과 직원들은 휴일인 지난 7일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휴게소와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 호남고속도로 여산휴게소, 경기도 하남 만남의 광장 등에 판매소를 설치, 입장권을 판매하고 팜플렛을 배부했다.

같은 날 자치행정과 역시 충청향우회중앙회원들과 계룡산을 등산하며 홍보물을 나눠주며 참여를 호소했고, 농업기술원 직원들은 군포향우회원들에게 입장권을 판매했다.
이 밖에도 교육협력법무담당관실과 보건환경연구원, 도청 산악회 등도 자발적인 판매 및 홍보활동을 펼쳤다.

◆가(假) 판매 100만장 돌파=시름에 젖은 서해를 다시 살리겠다는 의지를 바탕으로 한 전방위적인 입장권 판매는 3월 들어서부터 가시적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11일 현재 실제 판매된 입장권은 목표치로 잡은 77만매의 28%인 22만여매에 불과하다.

그러나 가판매까지 합하면 77만매 모두 소진된 상태이며, 향우회와 사회단체 등의 요구에 따라 무려 60만매의 입장권을 추가로 발행해 137만매가 조직위의 손을 떠난 상태다.
이 중 70% 가량만 실제 판매로 이어진다고 계산해도 100만장의 표를 판매한 채 꽃박람회 개막을 맞게 되는 것이다.

이 뿐만 아니라 기업이나 단체 등의 문의전화가 줄을 잇는 등 개막이 다가올수록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점도 희망으로 작용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최근 들어 하루 2만매 가량 판매되고 있으며, 특히 기대되는 것은 사회단체와 기업 등에서 예매 문의가 늘고 있다는 점”이라며 “일부 성급한 관람객들은 벌써부터 주말을 이용해 꽃박람회 조성 현장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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