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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세계 최대 펌프업체 유치

영국 에드워드社 4500만 달러 투자 천안에 공장 설립키로

2009.03.04(수) | 전진식 (이메일주소:aaaa@chungnam.net
               	aaaa@chung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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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완구 충남도지사, 박한규 천안부시장, 나이젤 헌튼(Nigel Hunton) 에드워드사 대표가 4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협약(MOU)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충남도가 세계 최대 진공펌프 업체의 생산공장과 연구센터 유치를 성공했다.

도는 4일 이완구 지사와 박한규 천안부시장, 나이젤 헌튼(Nigel Hunton) 에드워드사 대표가 이날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에드워드사의 천안 공장 설립 내용 등이 담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국에 본사를 둔 에드워드는 지난해 기준으로 세계 진공펌프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는 회사로, 영국내 5개 공장을 비롯 20개국에 3천600여명의 근로자와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다.

MOU에 따르면, 에드워드사는 총 4천500만 달러를 투자해 2012년까지 천안 3산단 3만5천㎡의 부지에 드라이진공펌프(iXH 시리즈) 제조 공장과 R&D 센터를 설립한다.
도는 이를 통해 20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드라이진공펌프는 반도체와 LCD 제조공정 중 진공상태를 만드는데 사용하는 펌프로, 에드워드사는 천안 공장에서 일괄 제조한 펌프의 70%를 미국 등에 수출하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엘지디스플레이 등 국내 메이저 업체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충남도의 이번 유치는 지난해 8월 에드워드사가 동남아시아 지역에 생산공장 설립을 검토 중인 사실을 파악, 채훈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투자유치단을 파견해 이뤄냈다.
당시 싱가폴과 대만, 중국 등 국가별 인센티브 및 투자환경을 검토한 뒤 설득 작업을 펼쳤다는 것이 도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전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54%에 해당하는 178개 업체가 위치한 천안·아산의 투자환경과 우수한 물류수송 여건 등 지역적 우위성도 이번 유치에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완구 지사는 “경제난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충남도는 지속적으로 외자유치를 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외국인들이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외투단지를 조성하고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등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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