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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오만 대규모 ‘오일 머니’ 충남 온다

이완구 지사, OOC와 4억5천만달러 규모 투자협약 체결

2009.02.13(금) | 전진식 (이메일주소:aaaa@chungnam.net
               	aaaa@chungnam.net)

충남도가 중동 산유국인 오만(Oman)의 ‘오일머니’ 유치에 성공했다. 
도는 15일 이완구 지사와 오만석유공사(OOC) 와하이비(Ahmed Al Wahaibi) 사장, 민종기 당진군수, 이완경 GS EPS사장이 오만 무스캇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당진 LNG 발전소 건설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에 따르면, 오만석유공사는 GS 홀딩스㈜와 합작, 4억5천만 달러를 투자해 충남 당진에 5천200GWH의 전력을 생산할 LNG 발전소를 건설한다.
오만의 해외 투자 규모로는 사상 최대다.

발전소는 금년 중 착공해 2012년 완공 예정으로, 이에 따른 고용규모는 130명 가량이며, 연 평균 2천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또 계획대로 LNG발전소를 8호기까지 증설할 경우 26억 달러 이상의 증액투자도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오만 상공부와 석유가스부가 공동출자한 국영기업인 OOC는 국내・외 에너지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전문기업으로, 지난 2004년 GS EPS(당시 LG Energy)의 지분 30%를 인수하면서 한국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 해 지난해 6월 당진부곡발전소 2호기 건설에 1억5천만 달러를 투자해 완공한 바 있다.

이완구 지사는 “이번 OOC 투자를 계기로 중동 산유국 오일 머니 유치를 위해 노력 중이며, 상반기 중 가시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 성사는 이완구 지사가 직접 나서 애로 사항 해결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라며 “외국인 기업과의 행정지원 약속 등 끈질긴 유치공세와 해외 투자유치 순방활동이 주효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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