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꽃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복수초는 박람회장 부전시장인 꽃지수목원 청자자수원 동편에서 발견됐다.
이른 봄 가장 빨리 피는 꽃 중 하나인 복수초는 우리나라 대표 봄꽃이다.
복과 장수를 상징한다고 해서 복수초라고 불리는데, 2월말에서 4월초에 개화하며 5~6월께 열매를 맺는다.
눈속에 피어난다고 해서 ‘눈속의 풀’이라고도 불리며 중부지방에서는 ‘복풀’로도 불린다.
줄기에서 어긋나는 복수초의 잎은 삼각꼴이고 잎 길이는 5~10cm 안팎의 ‘피침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7송이 밖에 피지 않았지만 며칠 뒤면 수목원 동서 양사면 복수초 정원은 앙증맞고 아름다운 복수초 수 백송이가 장관을 연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