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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중동 오일머니 유치 공 더 들인다"

'오만 투자유치 성공' 이완구 지사 "앞으로 20억弗 더"

2009.02.18(수) | 전진식 (이메일주소:aaaa@chungnam.net
               	aaaa@chungnam.net)

'이제부터는 오일머니다.'

지난 15일 사상 최대 규모의 오만 투자 유치에 성공한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1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일머니 공략을 더욱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유가 하락과 두바이 부동산 거품 붕괴 등으로 인해 중동 경기 전망이 어둡지만 오일머니의 위력은 대단했다”며 “오일머니에 대한 관심을 더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유치한 투자 규모는 5천억원이나 되지만 “현지에서는 이번 투자에 대해 부담이 크다는 듯한 느낌이 없었기 때문”에 오일머니 추가 유치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또 계획대로 LNG발전소를 8호기까지 증설할 경우 "20억 달러의 오일머니가 추가로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이 지사의 설명이다.

이 지사는 이에 덧붙여 “연 초 1천500만 달러와 이번 유치에 이어 3월 초에도 외자유치 성공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완구 지사는 지난 14일부터 2박 4일 일정으로 오만을 방문, 오만석유공사(OOC) 등과 당진 LNG발전소 건설을 위한 투자협약(MOU)를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오만석유공사는 GS 홀딩스㈜와 합작, 4억5천만 달러를 투자해 충남 당진에 5천200기가와트(GWH)의 전력을 생산할 LNG 발전소를 건설한다.
발전소는 금년 중 착공해 2012년 완공 예정으로, 이에 따른 고용규모는 130명 가량이며, 연 평균 2천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또 계획대로 LNG발전소를 8호기까지 증설할 경우 26억 달러 이상의 증액투자도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오만 상공부와 석유가스부가 공동출자한 국영기업인 OOC는 국내·외 에너지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전문기업으로, 지난 2004년 GS EPS(당시 LG Energy)의 지분 30%를 인수하면서 한국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 해 지난해 6월 당진부곡발전소 2호기 건설에 1억5천만 달러를 투자해 완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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