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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일자리 1만4천개·신빈곤 2만가구 지원

청년인턴십 확대·사회적기업 등 신규 사업 추진

2009.02.11(수) | 전진식 (이메일주소:aaaa@chungnam.net
               	aaaa@chungnam.net)

■ ‘절감 예산’ 어디에 쓰나

도는 올해 1만4천여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고, 신빈곤층 2만 가구에 대해 긴급 복지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추진 중인 ‘아동희망 프로젝트’와 ‘고령사회 맞춤 복지계획’ 등과 함께 깎고 줄이고 짜내서 만든 680억원으로 사회안전망을 대폭 확충한다는 구상이다.

일자리 1만4천여개 추가 창출에는 총 400억원이 투입된다.

기업 휴·폐업 등으로 민간부문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에 대응, 공공부문에서 일자리를 만들되, 일회성이나 소모성 사업이 아닌 기업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생산적 일자리를 창출 한다는 것이 도의 복안이다.
도는 우선 행정서비스 지원과 사회서비스 일자리, 숲 가꾸기 사업 등 기존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모두 1만3천여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이 사업은 38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세부적으로 청년인턴십 확대와 노인 생활체육 지도, 문화재 관리 등이 있다.

신규 사업은 기업체 생산활동 지원 100개 8억원, 안전복지 일자리 150개 12억원, 사회적기업 육성 800개 43억원 등이다.

도는 특히 전국 최고의 외자유치를 일군 저력을 바탕으로 올해도 외자유치를 적극 추진, 일자리를 더욱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도는 지난달 23일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회사인 마그나 파워트레인과 1천100만 달러의 투자협약을 체결, 연초부터 ‘외자유치 드라이브’ 시동을 켠 상태다.

또 이달 중에는 오만국영석유회사와 무려 4억5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협의하고 2월 말에는 일본, 4월에는 중국에서 설명회를 갖는 등 올해만 6차례 외자유치 활동을 펼쳐 총 12억 달러를 유치한다는 각오다.

위기 가정 2만 가구에 대한 긴급 복지지원은 200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지원건수를 토대로 당초에는 1천500가구에 지원 계획을 세웠으나, 최근 경제사정으로 위기 가정이 급속 증가함에 따라 추가 투입키로 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주 소득자의 실직과 휴·폐업, 질병, 부상, 사망 등으로 생활이 어려워진 신 빈곤 가구이며, 이들 가구에 대해서는 생활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생계급여나 의료지원, 주거비, 교육비, 장제비 등이 지원된다.

전문계고 해외인턴십 확대에는 5억원이 투자되는데, 지난해 공업고 인턴십에 대한 반응이 좋아 농고와 수산고 등 도내 모든 전문계고로 대상과 인원을 확대키로 한 것이다.

시·군별 사업에는 75억원이 투입되며, 천안시가 다문화 가정 방문 한글교육을 펼치고, 공주시는 저소득가정 전기 안전점검, 보령시는 저소득 수급자녀 수학여행비 지원 등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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