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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얼어붙은 경기 녹이자’ 道 군불 활활

건설 조기집행 75% 돌파·정책지원자금 1년 상환유예

2009.02.03(화) | 전진식 (이메일주소:aaaa@chungnam.net
               	aaaa@chungnam.net)

충남도의 건설교통분야 예산 조기집행이 목표치의 75%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5천억원에 가까운 중소기업 정책지원자금 상환은 1년간 유예해 주기로 했다.

◆조기집행 75%=3일 도에 따르면, 건설교통분야 조기집행 대상 사업 62건 3천900억원 중 3일 현재 백제역사재현단지 진입도록공사와 합덕-우강간 국가지원 지방도 확포장공사 등 38건 2천930억원(75.1%)에 대한 계약을 완료했다.

이중 11개 도로사업과 5개 하천사업, 2개 건축공사 등 18건 534억원은 선금 지급까지 마쳤다.

아직까지 발주하지 못한 사업은 24건 953억원으로, 3건이 국비 사업계획이 확정되지 못했고, 20건은 시군에서 사업계획이 확정되지 않았으며, 1건은 시기가 도래하지 않았다.

도 관계자는 “조기집행 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지만, 계절적 요인과 보상지연 등으로 다소 어려움이 있다”며 “매일 상황을 점검하고, 분기별 자금집행 계획을 수립해 조기집행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조기집행한 자금이 하도급사까지 집행되고 있는지 수시점검하고, 관련 법규를 위반하거나 지급기일을 초과하는 현장은 지도를 병행하는 등 관리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책지원자금 상환 유예=도는 이날 또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정책지원자금 상환을 1년간 유예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예 대상은 모두 2천429업체 4천812억원으로 △자금을 상환중이거나 상환도래기업이 1천762업체 3천208억원 △재지원 제한기간(1년) 해지 대상 기업이 667개 업체 1천604억원이다.

이번 조치로 자금을 지원받은 중소기업들은 유예기간까지 원금을 갚지 않고 이자(연리 3.8%~5.0%)만 납부하면 되는데, 현재 상환 중인 업체는 3월부터 매분기말 상환금을 연말까지 유예받게 되며, 올부터 상환이 시작되는 업체는 내년 3월부터 상환하면 된다.

도는 2월 중 상환유예 공고 후 대상업체로부터 접수를 받아 3월부터 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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