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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어업과 레저 공존 ‘어항의 변신’

도내 52개 어항 다기능항으로 집중 개발

2009.02.09(월) | 전진식 (이메일주소:aaaa@chungnam.net
               	aaaa@chungnam.net)

어업 전진기지인 어항(漁港)이 ‘생활과 낭만’이 공존하는 복합공간으로 변신한다.
충남도는 국가어항 8개와 지방어항 28개, 어촌정주항 16개 등 도내 52개 어항을 어민 소득 증대 등을 위해 어업과 레저가 공존하는 다기능항으로 집중 개발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우선 지난해까지 224억원을 들여 어항 기본시설인 방파제 등을 완료, 국가어항으로 개발 중인 서천 홍원항에 총 사업비 725억원을 투자해 다기능항으로 개발한다.
2010년까지 228억원을 투자해 마리나 시설과 낚시교, 친수 공간을 조성하는 등 기반시설을 구축한 후 호텔 등 숙박시설은 민간투자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또 다기능항 개발을 위한 타당성 조사와 환경 영향평가 등을 실시 중인 태안군 안흥항에 대해서도 용역이 완료되는 즉시 48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며, 당진군 장고항은 개발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도는 이밖에 올해 121억원을 투입, 보령 녹도항과 무창포항, 서산 간월도항, 당진 난지도항, 서천 송석항, 태안 통개항 등 9개 지방어항을 개발한다.

우선 시행 중인 보령 무창포항은 해수욕장과 연계해 사계절 관광휴양지가 될 수 있도록 2011년까지 친수공간 조성과 관광단지를 병행 추진한다.
새롭게 착수한 채석포항은 태안 해안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이점을 살려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휴식이 가능한 어항으로 건설한다.

충남도 이홍집 수산과장은 “수산업 종사자 수가 감소하는 데다 급속하게 노령화 되고 있는 점과, 주5일제에 따른 여가시간 증대 등 관광수요 변화에 주목해 어항을 어업과 레저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지는 다기능항으로 개발키로 했다”며 “천혜의 자연환경이 지역발전과 주민소득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어항 개발사업을 확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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