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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청주-日 삿포로 ‘하늘 길’ 열릴 듯

홋카이도와 직항로 추진 합의…농축수산계고 인턴십도

2009.02.04(수) | 전진식 (이메일주소:aaaa@chungnam.net
               	aaaa@chungnam.net)

청주공항과 일본 삿포로간 하늘길이 열릴 전망이다.
또 도내 농·축·수산계 고교 학생들도 일본에서 해외 인턴십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을 방문 중인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4일 다카하시 하루미 홋카이도지사를 예방, 청주공항-삿포로 신치토세공항간 직항로 개설과 농·수산계 고교생 인턴십 협력 등을 협의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남도의 백제문화제는 한국 대표 역사문화축제이고, 삿포로 눈꽃축제는 일본의 대표적인 테마축제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상호 축제 교류 확대를 위해 부정기 노선으로 청주공항과 신치토세공항간 직항로 개설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이 지사는 또 충남도와 홋카이도간 농축산업 분야의 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충남의 농축수산계 고교생의 일본 현지 연수와 농업 관련 연구기관간 교류 추진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다카하시 지사는 “충남도와 백제문화제에 대한 관심이 많으며, 홋카이도는 눈꽃축제 뿐만 아니라 얼음축제 등 지역 특성을 살린 축제가 많다”고 소개한 뒤 “축제를 통해 양 도민이 우호관계를 증진할 수 있도록 우선 부정기 노선의 직항로 개설을 적극 검토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에 따라 충남도와 홋카이도는 실무진 차원에서 직항로 개설을 협의키로 했으며, 직항로가 개설되면 청주공항 활성화는 물론 한·일 축제 교류의 새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축·수산계고 인턴십에 대해서도 다카하시 지사는 “일본에서도 홋카이도의 농축수산업은 으뜸”이라며 “고교생 연수는 대단히 좋은 제안으로, 추후 실무진을 상호 파견해 구체적으로 협의하고 추진하자”고 말했다.
다카하시 지사는 또 도립 중앙농업시험장과 충남도 농업기술원간 실질적인 교류에도 원칙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완구 지사는 “올해 백제문화제와 안면도국제꽃박람회, 내년도 대백제전에 홋카이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다카하시 지사 역시 홋카이도의 눈과 얼음을 주제로 한 수많은 축제에 충남도민들이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홍보해달라고 이 지사에게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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