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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금강 살리기’ 민간부문도 동참한다

각계 전문가 ‘범도민협’ 9일 창립…‘아이디어 뱅크’ 역할 기대

2009.02.09(월) | 전진식 (이메일주소:aaaa@chungnam.net
               	aaaa@chungnam.net)

충남도내 시민·사회단체와 전문가 등 민간부문도 ‘금강 살리기’에 동참한다.

‘금강 살리기 범도민협의회(이하 범도민협)’는 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완구 지사와 금강권역 7개 시·군의회 의장, 대학 교수, 시민·사회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회장에는 오열근 단국대 교수가 선출됐다.

충남도와 정부가 올 들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금강 살리기는 이번 민간부문 참여에 따라 더 큰 추진 동력을 갖게 될 전망이다.

이날 출범한 범도민협은 금강과 인접한 도내 7개 시·군과 각계 전문가 등 총 26명으로 구성됐으며, 금강 살리기 사업 완료 때까지 운영하게 된다.

주요 활동은 △정부와 충남도가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자문과 의견 제시 △금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 제공이다.
또 △홍보 활동 전개 △지역주민 및 시민사회단체 의견 수렴, 개선 방안 제시 등의 기능도 수행하게 된다.
범도민협은 단순한 ‘서포터즈’를 넘어 금강 살리기 사업 전반에 관해 참여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 개진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는 것이 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완구 지사는 “소통과 교류의 중심이었던 금강은 충청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이라며 “금강을 되살리고, 낙후된 금강권역 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범도민협이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회장으로 선출된 오열근 교수는 “충청인 정신문화의 원류이자 삶의 뿌리인 금강을 살리는 것은 매우 막중한 일”이라며 “금강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방면의 아이디어를 발굴, 금강 살리기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도의 금강 살리기는 ‘역사·문화·삶이 어우러지는 금강의 부활’을 목표로, 중앙사업과 관련성 높은 지역 중점 개발 등을 전략으로 삼고 있다.
도는 핵심사업 2건 4천229억원과 주요사업 25건 2조9천168억원 등 총 28건 4조6천762억원을 정부에 건의했으며, 지역별 주요 사업계획으로는 공주와 부여 곰나루·구드레 나루 관광기반조성사업과 서천 금강 하구, 논산 강경포구, 금산 천내, 연기 봉암, 청양 왕진나루 환경정비사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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