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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대백제전-눈축제 한·일 교차 홍보하자”

이 지사 “양도 축제 亞 대표축제로” 홋카이도TV에 제안

2009.02.05(목) | 전진식 (이메일주소:aaaa@chungnam.net
               	aaaa@chungnam.net)

대백제전 등 충남의 문화관광 축제가 일본의 ‘안방’을 찾아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일본 방문 사흘째인 5일 오기야 타다오 홋카이도TV(HTB) 사장을 만나 백제문화제와 2010년 대백제전, 2009안면도국제꽃박람회 홍보 방안을 협의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남의 백제문화제 등과 일본 삿포르의 눈축제를 더욱 국제적인 축제로 키우기 위해서는 청주공항과 일본 삿포르 신치토세공항간 부정기 직항로 개설뿐만 아니라 다각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며 “백제문화제와 안면도국제꽃박람회를 일본 언론을 통해 소개하고, 홋카이도의 삿포로 눈축제를 한국에 홍보하는 방안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이 지사는 또 “이를 위해 한국 언론과의 가교 역할을 하는 한편, 필요할 경우 행정적인 지원도 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남의 국제문화관광 축제와 삿포로 눈축제의 교차 홍보를 통해 양 축제를 아시아 대표 축제로 동반 육성시키자는 것이 이 지사의 전략이다.

이에 대해 오기야 사장은 “대백제전 등 충남의 축제를 일본에 알리기 위한 노력을 적극 펴나가겠다”고 약속 한 뒤 “교차 홍보에 대해서도 세부 방안을 마련해 검토하면서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앞서 홋카이도TV 아침 프로그램에 출연해 안면도국제꽃박람회, 대백제전 등의 국제행사에 대한 홍보활동도 펼쳤다.

진행자와 일문일답 형식으로 이루어진 방송에서 이 지사는 “최근 발굴조사나 사료를 통해 위대한 문화강국 백제의 실체가 점차 드러나고 있다”며 “대백제전은 옛 백제인의 생활과 정신,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 접할 수 있는 축제로 기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또 “특히 2010년 대백제전은 국제적 행사로 재창조해 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그때쯤이면 부여 일원에 건설 중인 백제시대의 왕궁과 민속촌 능산리 사원 등 백제역사재현단지가 완성된다”며 한국 방문을 당부했다.

한편 홋카이도TV는 1968년 개국이래 2007년부터 홋카이도 전역에 지상 디지털 방송을 송출하고 있는 유수 방송사로, 이번 녹화 프로그램은 2월말 홋카이도 전역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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