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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충남] 설 연휴도 잊은 ‘꽃박 사람들’

강추위 예보에 비상근무 개화조절 위해 현장 못떠나

2009.01.23(금) | 관리자 (이메일주소:
               	)

[충남도 보도자료] 실질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는 23일 오후부터 기온이 급강하 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2009안면도국제꽃박람회 조직위원회 직원들은 강추위에 대한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말께 꽃박람회가 열리는 태안군 안면읍 꽃지 해안 현장으로 ‘베이스 캠프’를 꾸린데 이어 개막 시점에 맞춰 지구상의 희귀한 꽃과 식물, 그리고 가장 아름답고 화려한 꽃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주말·휴일은 물론 밤낮 없이, 거센 눈보라와 싸워온 이들에겐 민족 최대 명절 설은 그저 부러운 이야기.

전체 조직위 직원 50여명 중 화훼조성부 등 필수 요원들은 단 하루도 쉴 새가 없다. 개막 시점에 맞춘 개화조절을 위해 현장을 떠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제 불과 3개월 가량 남은 꽃박람회가 충남 태안군 안면읍 해안가에서 펼쳐지는 까닭에 낮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지는 기온에 대비해 주요 전시관을 데우는 온풍기가 가동을 멈추는 것에 대비해 잠시도 소홀히 할 수 없는 것.
현재 2009 안면도국제꽃박람회장이 조성중인 태안 꽃지 현장에는 주요 전시관 중의 하나인 조롱박터널과 장미원 등이 철저한 온도조절에 들어간 상태.

특히 이번 설 연휴기간 기상청의 강추위 예보에 70여m에 이르는 국내 최장 조롱박터널에서 생장 조절중인 12종의 조롱박과 각종 화초류 들을 위해 8만kcal 용량의 온풍기 2대로 온실내 온도를 16도에 맞춰 가동시켜야 하나 혹시라도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만약 두 대의 온풍기 중 한 대라도 멈춰서는 날에는 1년여동안 애써 길러온 화초류들이 고사될 수 있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직원들은 매일 밤 10시, 새벽 4시 등 일정한 시간에 현장을 돌며 계속해서 체크하고 있다.

조직위 회장조성부 관계자는 “태안 기름유출사고로 피해를 입은 태안지역 주민들이 반드시 재기하고, 서해안 지역 경제를 다시 살리기 위해 꽃박람회를 개최한다는데 대해 자부심을 갖고 개막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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