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도자료] 120만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없었다면 절망의 태안이 지금처럼 살아 숨쉴 수는 없었을 터.

절망의 바다를 희망의 바다로 다시 태어나게 한 기적의 발걸음, 기적의 손이 오는 4월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서 열리는 2009 안면도국제꽃박람회 주제관에 재현돼 '태안 기적' 당시의 감동의 순간이 다시 한번 재현될 것으로 보인다.

2009 안면도국제꽃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종구)는 최근 전시연출 전문회사 ㈜프록스(대표 김경태)로부터 이번 꽃박람회를 대표할 주제관 전시시설 연출사업에 대한 실시설계 설명회를 갖고 세부연출 및 제작내용을 최종 확정했다.

확정된 주제관 세부연출 내용에 따르면 이번 꽃박람회의 개최 취지가 지난 2007년 12월 태안앞바다에서 발생한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유출사고로 인해 절망에 빠졌던 지역민들에게 새 희망을 안긴 120만 자원봉사자들의 정성과 땀을 한껏 되새기며 침체된 서해안 지역경제 활성화로 완전한 기적을 이루자는 의미를 담는 '기적의 손'이 주제관 첫머리에 장대하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