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개 시·군 16개 시장 주차장 신축 등 추진키로
충남도가 올해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를 위해 323억원을 쏜다.
도는 13일 도내 12개 시·군 16개 전통시장의 장옥 신축 및 정비, 주차장·화장실 신축 등 시설 현대화를 위해 모두 323억원(국비 126억원, 도비 51억원, 시·군비 144억원, 자부담 2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천안 명동패션상가 전선지중화 사업에 6억6천만원을 투자하고, 공주 산성시장 주차장 및 비가림 시설에 35억원을 투입한다.
또 아산 온궁로 문화의거리 상점가에 1억7천500만원, 온양상설시장에 13억원을 들여 입구 상징간판 등을 설치하고, 금산 수삼센터에는 85억원 투자해 주차장을 조성한다.
연기 조치원시장에는 화장실 신축을 위해 4억원, 조치원 우리시장에는 15억원을 들여 아케이드 등을 설치하며, 부여시장에는 43억원을 투자해 공설마트를 신축한다.
이밖에 서천 장항시장 7억8천400만원, 홍성정기시장 30억원, 태안상설시장 3억원, 안면재래시장 1억원, 당진 합덕시장 13억원, 당진 원도심 상점가활성화구역 5억원, 청양상설시장에 54억원을 투입,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이와는 별도로 8억원(도비 4억, 시·군비 4억)을 투입, 공동마케팅과 공동상품권 발행, 우수상품 전시회, 시장 활성화 연구용역 등 경영혁신사업도 지원한다.
한편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는 이완구 지사와 충청남도상인연합회(회장 최연용)임원 및 시·군 시장상인회 회장단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활성화사업 추진 간담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