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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백합 구근 육성 10년만에 '결실'

2008.12.22(월) | 전진식 (이메일주소:aaaa@chungnam.net
               	aaaa@chungnam.net)

  백합구근육성10년만에결실 1  
▲ 스타퀸<왼쪽>과 썬셋.
충남도농업기술원 태안백합시험장이 무려 10여년에 걸친 노력 끝에 백합 구근(球根·알뿌리) 육성을 성공했다.
이 구근이 대량생산돼 재배농가에 보급되면 도내에서만 30억여원의 외화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도농업기술원 백합시험장은 22일 백합 품종에 대한 교배를 지난 1997년과 1990년 각각 시작, 최근 ‘스타퀸’과 ‘썬셋’ 품종 구근 육성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스타퀸은 네덜란드 품종인 ‘르레브’를 대체할 수 있는 조생종으로, 연분홍색이 가미된 선명한 백색이며 수출용에 적합하다.

썬셋 품종은 노란색과 적색이 섞인 품종으로 잎마름병과 바이러스에 강해 내수용이나 화단, 조경용으로 기대된다.
썬셋은 특히 제3회 태안백합꽃축제 신품종 전시장에서 육종가와 재배농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품종이기도 하다.

이번에 육성에 성공한 백합 구근은 수년 내 대량 생산돼 재배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다. 
태안백합시험장 관계자는 “백합 구근은 1개당 500원 가량으로, 그동안 네덜란드 등 외국에서 전 물량을 수입해 왔다”며 “육성에 성공한 구근이 농가에 보급될 경우 도내에서만 32억원 가량의 수입대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태안백합시험장은 지난 1996년부터 육종을 시작, 지난 2002년 해마지와 달마지, 썬샤인 등 8개 품종을 개발해 농가 보급을 위한 구근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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