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이공계 대학 졸업생의 취업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도는 4일 전문대를 포함한 이공계 대학 졸업생 100명을 대상으로 ‘산업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실시하는 이번 연수사업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자동차부품산업 등 충남도의 전략산업분야에 대한 전문연수 4개월, 현장연수를 2개월 과정으로 연수를 실시한 후 도내 기업체 등에 취업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연수의 주요내용은 △기업적응력 향상 및 문제해결 능력배양 △기업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실습교육 △기업의 현지적응을 위한 현장실습 등이며, 연수비는 전액 도에서 부담하고 원거리 거주자에게는 기숙사도 제공한다.
참가 대상자는 도내에 거주하는 만 29세 이하 이공계 대학(전문대 포함) 졸업 및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다.
신청은 내달 4일까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에 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http://cuic.kut.ac.kr) 산학협력단(041-521-8104, 810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07년 연수사업에서는 연수생 100명 중 77명이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