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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도청 이전 신도시 전봇대 등 없는 ‘5無’ 도시로

내년 5월 부지공사…국회행안위는 사업비 100억 의결

2008.11.20(목) | 전진식 (이메일주소:aaaa@chungnam.net
               	aaaa@chungnam.net)

2012년 충남 홍성·예산에 들어설 도청 이전 신도시는 전봇대 등이 없는 ‘5무(無)’ 도시로 건설된다.
충남도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청 이전 신도시의 개발계획 및 지구단위 계획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 등의 밑그림을 확정했다.

보고회에서 도는 도청 이전 신도시를 1㏊당 100명의 친환경 도시, 도시 전체가 숲을 이루는 그린시티(Green City), 자연이 에너지가 되는 탄소 중립 도시로 건설키로 했다.
또 쾌적한 도시환경 창출을 위해 전봇대와 담장, 쓰레기 등이 없는 ‘5무’ 도시, 자전거 이용이 자유로운 자전거 천국도시, 감각적이고 세련된 공공디자인 도시, 지역 정체성이 살아 숨쉬는 창조도시, 교육경쟁력이 확보된 교육 특화도시, 일상에 불편함이 없는 안전도시 건설 등 8개 특화 요소를 중점 테마로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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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열린 '도청 이전 신도시의 개발계획 및 지구단위 계획에 대한 중간보고회'에서 이완구 지사 등이 도청 이전 신도시 모형을 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도는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내용과 전문가들의 조언을 토대로 개발계획 및 지구단위 계획을 보완한 뒤 내년 4월 실시계획 인가를 받은 뒤 5월 부지조성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는 이날 도청 신청사 사업비 100억원 등이 담긴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의결, 신청사 사업비 국비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도는 국회 행안위의 이번 의결로 2012년까지 지속적으로 국비를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도 관계자는 “청사 신축을 위해 내년도분으로 요구한 300억원 모두가 반영된 것은 아니지만 세계 경제위기 여파가 만만치 않은 시기에 신규사업으로 100억원이 반영된 점은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이는 국비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도청이전을 위한 도시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추진과 중앙부처에 대한 설득 등의 성과”라고 말했다.

그는 또 “도는 25일부터 시작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 대비, 경북도와 공동으로 예비심사를 통과한 국비 100억원을 고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국비 지원액이 증액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도청이전 신도시는 홍성군 홍북면과 예산군 삽교읍 일원 9천938천㎡ 규모로, 2020년까지 10만명(3만8천500세대)이 상주하는 명품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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